애틀랜타 한인학생들이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애틀랜타 K양궁(코치 권오향)팀은 지난 20~24일 열린 전국 조아드 타깃 양궁대회(USA Archery 2022 JOAD Target Nationals) 대회에 참석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는 성과를 냈다.
이 대회는 미 양궁협회(USA Archery)가 주관하는 대회로 미국에서 가장 큰 양궁 대회다. 미국 전체 주에서 실력자들이 모여 매년 개최되고 올해에는 앨라배마 디케이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78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애틀랜타 K양궁 소속 여자 리커브 커뎃 부분에서 김유리 학생이 단체전 금메달을, 여자 컴파운드 주니어 부분에서 이지현 학생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애틀랜타 K양궁 학생들은 남자 리커브 주니어 커뎃, 여자 캄파운드 주니어 커뎃 부분에도 출전했다.
권오향 코치는 기자에게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다음 시합에서 더 나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