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긴 햇살에
눈부신 네 모습은
도도했던 젊은 날을
토해내는 핏빛
시간 끝에 매달려
남은 열정
활활 태우며
날 유혹하는
몽환적인 몸놀림은
차라리 절규로구나
갈 곳은 바람에 맡기고
먼 길 떠날 운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렁이는 네 몸짓엔
내 그림자도 어른거려
누가 누굴 닮았냐고
밝혀내어 무엇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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