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애틀랜타 중앙일보
  • 최신뉴스
    • 로컬뉴스
    • 전국뉴스
    • 사건과 화제
    • K컬처
    • 포토뉴스
    • 한인사회 이슈
    • 한국뉴스
  • 머니+
    • 경제일반
    • 생활경제
    • 로컬비즈
    • 최선호ㅣ보험칼럼
    • 이명덕ㅣ재정칼럼
    • 박준형 | 자산칼럼
  • 부동산
    • 부동산 정보
    • 조지아, 그곳에 살고싶다
  • 교육
    • 교육정보
    • 미국대학 탐방
    • 리처드 명ㅣ학자금칼럼
    • 시민권 미국역사
  • 레저
    •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
    • 여행
    • 애틀명소
    • 애틀맛집
    • 김평식 ‘신 미국유람’
  • 라이프
    • 건강
    • 시니어
    • 자동차
    • 종교
    • 생활정보
    • 금주의 마켓세일
  • 사람들
    • 사람과 커뮤니티
    • 애틀랜타 동호회
    • 이종호가 만난사람
  • 오피니언
    • 권영일 칼럼
    • 이종원 ‘커뮤니티 광장’
    • 애틀랜타 오피니언
  • TV보기
  • 전자신문
  • 헬로K타운
    • 구인
    • 부동산 / 렌트
    • 사업체 매매
    • 전문업체
  • 2023한인업소록NEW
  • 뉴스레터
    • 뉴스레터 구독신청
    • 뉴스레터 모아보기 ‘다시보는 중앙일보’
No Result
View All Result
애틀랜타 중앙일보
  • 최신뉴스
    • 로컬뉴스
    • 전국뉴스
    • 사건과 화제
    • K컬처
    • 포토뉴스
    • 한인사회 이슈
    • 한국뉴스
  • 머니+
    • 경제일반
    • 생활경제
    • 로컬비즈
    • 최선호ㅣ보험칼럼
    • 이명덕ㅣ재정칼럼
    • 박준형 | 자산칼럼
  • 부동산
    • 부동산 정보
    • 조지아, 그곳에 살고싶다
  • 교육
    • 교육정보
    • 미국대학 탐방
    • 리처드 명ㅣ학자금칼럼
    • 시민권 미국역사
  • 레저
    •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
    • 여행
    • 애틀명소
    • 애틀맛집
    • 김평식 ‘신 미국유람’
  • 라이프
    • 건강
    • 시니어
    • 자동차
    • 종교
    • 생활정보
    • 금주의 마켓세일
  • 사람들
    • 사람과 커뮤니티
    • 애틀랜타 동호회
    • 이종호가 만난사람
  • 오피니언
    • 권영일 칼럼
    • 이종원 ‘커뮤니티 광장’
    • 애틀랜타 오피니언
  • TV보기
  • 전자신문
  • 헬로K타운
    • 구인
    • 부동산 / 렌트
    • 사업체 매매
    • 전문업체
  • 2023한인업소록NEW
  • 뉴스레터
    • 뉴스레터 구독신청
    • 뉴스레터 모아보기 ‘다시보는 중앙일보’
No Result
View All Result
애틀랜타 중앙일보
No Result
View All Result
  • 최신뉴스
  • 머니+
  • 부동산
  • 교육
  • 레저
  • 라이프
  • 사람들
  • 오피니언
  • TV보기
  • 전자신문
  • 헬로K타운
  • 2023한인업소록
  • 뉴스레터 구독신청
  • 애틀중앙 바로가기 홈버튼 만드는 법
Home 오피니언 애틀랜타 오피니언

[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부끄러움, 우리의 근원을 향한 그리움

김건흡 / MDC시니어센터 회원

01/17/23
in 애틀랜타 오피니언
1
A A
공유하기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 ‘광대무변한 우주에 비해 유한한 인간 세상은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별들이 사람들을 이 세상 너머의 세계로 높이 인도하고 이들로 하여금 정적 속에서 어떤 이름할 수 없는 소리를 듣게 하지 않는가.’ 칸트의 묘비명은 그의 이런 사상을 집약한 것이다.

“곰곰이 거듭 생각할수록 그리고 오랫동안 생각할수록 점점 새롭고 더욱 더 커지는 경탄과 경외로 마음이 채워지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내 머리 위에 별이 반짝이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률이다.”시인 윤동주는 그의 ‘서시(序詩)’에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노래해야지“라고 읊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는 식민지 시대에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했던 그의 섬세한 영혼이 투영된 작품이다. 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서시인 이 작품은 시집의 전체적인 내용과 그의 생애를 암시하고 상징한다. 이 시는 존재론적 고뇌를 투명한 서정성으로 이끌어 올림으로써 광복 후 혼란한 시대에 방황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아름다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켈리최부동산 켈리최부동산 켈리최부동산

그의 삶은 그의 시 못지않은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그는 ‘양심의 수난자’였다. 그가 남긴 시에서 읽을 수 있는 민족적·종교적·실존적 양심은 그의 삶을 이끌어간 힘이자 가치였다. 그는 일제 강점기의 어둠과 황폐를 의식의 순결함으로 초월하려고 했다. 그는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새워 어둠을 짖는다”고 써 스스로를 반성했고,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고 쓰며 자신을 끊임없이 돌이켜 봤다.

윤동주는 태어난 곳도 사후에 묻힌 곳도 조국 땅이 아니다. 그는 1917년 항일독립운동의 터전이었던 중국 간도에서 태어났다. 현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다. 1942년 졸업 후, 그는 송몽규와 함께 일본 유학길에 올라 도쿄 릿쿄 대학 문학부 영문과에 입학했다. 유학시절 윤동주는 민족의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문화를 보존하고 더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한 윤동주는 한글 사용이 금지됐음에도 일본 땅 한복판에서 한글로 된 시를 썼다. 당연히 일본 경찰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관련기사

[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의대 입시에서 인터뷰 날짜를 변경할 수 있나

[이종원의 커뮤니티광장] DACA의 미래와 새해 이민 전망

유은희부동산 유은희부동산 유은희부동산

감시대상자로 지목된 송몽규와 그의 주변 인물을 일본 경찰이 1년 동안 감시하다가 둘을 잡아들였다. 그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2년형을 선고 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수감된다. 1945년 2월 16일에 윤동주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해방을 불과 반 년 앞두고 그는 스물일곱의 생애를 마쳤다. 생전에 그는 자기 성찰로 뒤척이는 한 잎의 잎새였으나, 이제 보석처럼 빛나는 천상의 별이 됐다. 윤동주 시인이 죽는 순간까지 염두에 두었던 단어는 ‘부끄러움’이었다.

그동안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각종 의혹을 부인하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하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소환되었다. 그러나 지지자들을 앞세우고 나타난 그의 출두 장면은 피의자가 아니라 마치 개선장군인양 의기양양했다. 밖에서 연설을 한 이 대표는 막상 검찰 조사에서는 미리 준비해온 진술서를 제출하고 일부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수사받겠다”고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 대표가 떳떳하다면 민주당 전체를 방탄 정당으로 만들 이유도 없고, 묵비권을 행사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그는 다시 한번 국민을 우롱했다.

공자가 길을 가다가 길가 숲에서 대변을 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제자들에게 그 사람을 데리고 오도록 하여 호되게 꾸중을 했다.. 대변을 본 그 사람은 부끄러운 얼굴을 하며 얼굴을 싸매고 도망쳤다. 얼마 후, 이번에는 길 한 가운데에서 대변을 보는 사람을 만났다. 그러자 공자는 저 사람을 피해서 가자고 했다. 제자들이 의아해 물었다. “스승님, 어찌하여 길 가운데에 똥을 싸는 저 자(者)를 피해 갑니까? 저 자는 길가에 똥을 싼 놈보다 더 나쁜 놈인데요.” 공자가 대답했다. “저 자는 아예 양심도 없는 자다. 길가에 똥을 싸는 자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양심이라도 있으니 가르치면 되지만, 아예 길 한가운데서 똥을 싸는 자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으니, 어찌 가르칠 수 있겠느냐?” 천하의 공자도 양심이 없는 인간은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천하의 맹자도 이렇게 말했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다.”

근래 우리 사회는 길 한 가운데에서 똥을 싸고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 괴로워하며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다짐한 시인의 순수함을 바라기엔 시대가 너무 탁해졌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부끄러움이란 우리의 근원을 향한 잊히지 않는 그리움’이라고 한 본회퍼의 말의 의미가 더욱 간절해진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Tags: 오피니언
Previous Post

소비자 지갑 닫자 가격 인상 ‘스톱’…인플레 완화 신호?

Next Post

조지아 11세 소년, 핏불 공격에 두피 70% 잃어

함께 읽어볼 기사

애틀랜타 오피니언

[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의대 입시에서 인터뷰 날짜를 변경할 수 있나

01/29/2023
이종원 '커뮤니티 광장'

[이종원의 커뮤니티광장] DACA의 미래와 새해 이민 전망

01/27/2023
애틀랜타 오피니언

[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교통법 위반 딱지

01/27/2023
이종원 '커뮤니티 광장'

[이종원의 커뮤니티광장]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의 의미

01/26/2023
권영일 칼럼

[권영일의 시론] 총기규제법안 이번에는 통과될까?

01/26/2023
애틀랜타 오피니언

[삶의 한 가운데서·영그레이] 혼자 사는 남자들

01/26/2023
Load More
Next Post
핏불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은 소년 저스틴 길스트랩. 고펀드미 캡처

조지아 11세 소년, 핏불 공격에 두피 70% 잃어

코스트코, 트레이더조, 랄프스, 본스, 앨버트슨 등 대형 그로서리 체인에 한국 식품이 속속 입성하면서 K푸드의 영토 확장이 거침없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불고기, 트레이더조의 매운 떡볶이와 앨버트슨에서 파는 일본 업체의 시라기쿠의 즉석 잡채(JapChae). 양재영 기자

라면·떡볶이·갈비... K푸드 이젠 주류 마켓서 '필수'

13일 댈러스 한인타운 중심가인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 불러바드 교차로에 한글과 영어로 병기된 도로 표지판이 설치되고 있다. [유튜브 캡처]

텍사스에 한글 길이름·삼성 고속도로 생겼다

경복중고등학교 동문들이 신년하례식 를 가졌다.

애틀랜타 경복중고등학교 동문회 신년하례식

이미지 사진 shutterstock

수배 용의자, 귀넷 주유소서 총 꺼내려다 경찰 총에 맞아

Leave Comment
김명선융자 김명선융자 김명선융자

오늘의 핫클릭

  • 비행기 좌석 이미지 사진 / Unsplash

    한국 국적기에서 좌석 고를 때 이 점만 살펴라

    6059 shares
    Share 2424 Tweet 1515
  • 미국인 120만명 작년 타주로 이사했다… 가장 큰 이사 이유는

    868 shares
    Share 347 Tweet 217
  • 올 세금 환급액 많이 줄어든다, 이유는

    931 shares
    Share 372 Tweet 233
  • “기내에서 화장실보다 더러운 곳은…” 승무원 폭로

    534 shares
    Share 214 Tweet 134
  •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 축소에 한인들 ‘부글부글’

    2361 shares
    Share 944 Tweet 590
  • 애틀랜타-사바나간 고속철 추진될까… 타당성 조사 착수

    89 shares
    Share 36 Tweet 22
  • 값비싼 대한항공 대안 ‘델타’ 급부상

    1201 shares
    Share 480 Tweet 300
  • 답답한 비행기 좌석 넓어지나…연방항공청, 건강 고려한 좌석 기준 검토

    98 shares
    Share 39 Tweet 25
  • 죽도록 패고 방치한 채 천하태평…분노에 기름부은 경찰들

    39 shares
    Share 16 Tweet 10
  • 항공권 구매 시 ‘숨은 수수료’ 공개한다

    90 shares
    Share 36 Tweet 23

태그로 모아보기

건강 귀넷카운티 낙태 낙태권 낙태금지 동남부 로컬비즈 마켓세일정보 미국경제 미국대학 미국사건사고 미국사회 미국정치 미주한인 바이든 보험칼럼 부동산 시니어 알뜰생활정보 애틀랜타부동산 애틀랜타사건사고 애틀랜타사회 애틀랜타한인 애틀랜타한인교회 애틀랜타한인단체 애틀랜타한인동정 애틀랜타한인회 앨라배마 연예 오피니언 인플레이션 자동차 재정칼럼 전기차 조지아경제 조지아정치 주택 중간선거 총격사건 총기난사 코로나19 트럼프 한국뉴스 한인문화계 화제의뉴스
  • ABOUT US
  • CONTACT
  • PRIVACY POLICY
  • TERMS OF SERVICE
  • 전자신문
  • 헬로K타운
  • 2023 중앙일보 한인업소록 eBook
  • 뉴스레터 구독신청
  • 애틀중앙 바로가기 홈버튼 만드는 법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

No Result
View All Result
  • 최신뉴스
    • 로컬뉴스
    • 전국뉴스
    • 사건과 화제
    • K컬처
    • 한인사회 이슈
    • 한국뉴스
  • 머니+
    • 전문가 칼럼
  • 부동산
    • 조지아, 그곳에 살고싶다
  • 교육
    • 미국대학 탐방
    • 시민권 미국역사
    • 리처드 명ㅣ학자금칼럼
  • 레저
    •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
  • 라이프
    • 건강
    • 시니어
  • 사람들
    • 사람과 커뮤니티
    • 이종호가 만난사람
  • 오피니언
  • TV보기
  • 전자신문
  • 헬로K타운
  • 2023한인업소록
  • 뉴스레터 구독신청
    • 뉴스레터 다시보기
  • 애틀중앙 바로가기 홈버튼 만드는 법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

Welcome Back!

Sign In with Facebook
OR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