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프란신이 11일 밤 2등급 허리케인으로 루이지애나주 남부에 상륙한 후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된 가운데, 12일 목요일 조지아주에서는 폭우가 시작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15일까지 최대 3인치 강수량을 기록할 수 있다. 그동안 건조한 상태가 이어져 반가워할 일이지만, 일부 지역에는 홍수가 우려되기도 했다.
기상청(NWS)은 조지아주 서부 대부분 지역에 13일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최대 6인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국지성의 짧은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많은 비가 많이 내리고 지역에 따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 북부와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최대 35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기온 또한 떨어지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다음주 초까지 기온이 화씨 70도 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