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아시안이 주인공 되는 공상과학 소설을 꿈꾸며

중학생 학부모로서 최근 자녀들이 보고 있는 책들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 자녀들이 주로 잃는 책은 수퍼영웅이 활약하는 과학소설(Science fiction) 등이다. 필자도 젊었을 때 어렸을 때 봤던 아이작 아시모프나 아서 C 클락의 ‘공상과학소설’을 즐겨 읽은 경험이 새롭다.

Read more

[고정옥 칼럼] 아기 오리들한테 길을 비켜 주세요

뚫고 올라오는 복수초부터 개나리와 수선화, 귀여운 병아리 떼는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노란색이다. 봄이면 몽고메리 연못가에서 아기오리를 만날 수 있다. 보송보송한 털을 날리며 종종 걷는 아기오리 떼의 탄생과 성장을 가까이서 보는 행운이

Read more

[신소정 수필] 반가운 손님

1월이 다 갈 무렵, 아침에 산책하고 오는 길에 까치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머리 위로 지나가더니 미국에 살고 있는 H장로님이 전화하셨다. 한국에 오셨단다. 흔한 까치가 모처럼 제 구실을 했다.

Read more

[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할아버지의 손주사랑

며칠 전 스크랩 북을 정리하다가 누렇게 퇴색된 원고 하나에 눈이 멎었다. 10년 전 우리 부부가 중국에서 돌아와 시애틀에서 어린 손녀와 함께 지내던 때의 추억을 적어 놓은 글이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시애틀에서 살 때였다.

Read more

[최경하 수필] 3월의 전쟁

땅 속 기운이 부산하게 움직이며 꿈틀거리고 있다. 겨우내 죽어서 마른 것처럼 누런 잔디밭은 3월의 봄기운이 돌면서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겨울을 난 잡풀 씨와 잠자던 뿌리들이 서둘러 먼저 고개를 내밀며 반갑지 않은 인사를 한다.

Read more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