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의사는 전문직 장인이지 공무원이 아니다
최근 한국의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의사들을 돈만 아는 이익집단으로 악마화 하는 글이 많이 보여 참지 못하고 펜을 든다. 나는 의사다. 미국에서 의대 교수로 정년퇴직하고 1997년부터 8년간 아산병원에서, 2005년부터 3년간은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Read more최근 한국의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의사들을 돈만 아는 이익집단으로 악마화 하는 글이 많이 보여 참지 못하고 펜을 든다. 나는 의사다. 미국에서 의대 교수로 정년퇴직하고 1997년부터 8년간 아산병원에서, 2005년부터 3년간은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Read more화장실 변기에서 쪼르르 물새는 소리가 들렸다. 쓰지 않을 때도 변기 물통 안에서 물새는 소리가 끊겼다가 다시 들렸다. 손잡이 누를 때 열려서 물탱크의 물이 변기로 내려가게 하는 고무판(Flapper)이 닫기는 부분에 틈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Read more16일은 애틀랜타 총격 사건 3주년이다. 2021년 백인 청년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 총격을 저질러 8명이 사망했다. 피해자 6명이 아시안 여성이었고, 4명이 한인 여성이었다.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분명한 이 사건에, 한인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가 분노했다.
Read more독일 베를린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에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 졌다.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음악감독 김문길씨는 애정 어린 손짓으로 지휘를 하며 머리 희끗 한 노부부 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고 그 마음을 서로 알아본 이들은
Read more사람은 적어도 두 번은 이사한다. 어머니의 태에서 세상으로,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나는 그중 한 번을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번 이사했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이사는 아무런 짐이 없으나 살아가는 동안 이사할 때는 이런저런 짐들과 함께 다닌다.
Read more봄은 개나리 꽃으로 오고 개나리 꽃은 봄 소식을 노랗게 물들인다 칙칙했던 겨울의 빛을 노란 컬러로 단장하고 나리 자태로 각선미 있게 피어났다 작지만 한 줄기에 주렁주렁 꽃망울이 맺혔네
Read more요즘 애틀랜타한인회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 멀리서 지켜보는 나도 이렇게 답답한데, 그동안 가까이서 한인회를 위해 나름 헌신적으로 응원하고 봉사한 분들의 속은 얼마나 타들어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다.
Read more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왜 이런 인사를 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몇주 전 아침에 일어나니 한국에서 카톡 메시지가 와 있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믿고 있었던 친구가 심정지로 숨졌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이었다.
Read more예를 들어 4월 1일 이후 시민권자와의 결혼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면 가족 이민 청원서 675달러, 영주권 신분 조정 1440달러, 노동 허가 신청 520달러(문서), 그리고 해외여행 허가서 630달러를 합해 4월 이전보다 605달러가 늘어 3265달러를 내야 한다.
Read more“미국에도 이렇게 인물이 없나.”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 지인이 푸념하듯 한 말이다. 그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민이라고 했다. 누구에게 표를 줄 것인가가 아니라 투표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한다는 것이었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는 게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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