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내 의자가 어디로 갔지? 작업실에 있던 의자가 사라졌다. 작고 까만 내 의자 대신 팔걸이가 있는 백색의 묵직한 등받이 의자가 놓여있다. 책상 세 개에 이젤들과 재료 정리함, 캔버스들이 차지하고 있는 작업실은 여유 공간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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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지식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넘쳐 흐르다 못해 재빠르게 익히기도 버겁고 나와는 관계없이 지나가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얼마 전 방송에서 ‘칠곡 가시나들’ 이라는 짧은 다큐 영화를 보았는데 칠곡 한 마을에 살고 계신 할머니들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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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틀 동안 미국 동부에 사는 지인들을 만나러 다니는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해와 달리 삶의 자리가 바뀐 지인들의 사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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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많은 사람이 그렇듯 난 전청조가 누구인지 몰랐다. 우연히 신문 기사를 보고 전청조라는 사람이 있어, 인간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능력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손오공처럼 사기를 친다는 기막힌 기사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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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희귀한 동물이다. 물없이 오래 견디는 습성도 신기하지만 단지 그것 만으로 희귀하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낙타의 이동경로를 보면 원래 그들이 있던 곳은 추운 북극의 어느 곳이었다고 한다. 태생이 추운 곳인데 우리는 지금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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