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가을 저녁 음악 연주회
모처럼 음악 연주회에 참가했다. 피아니스트 부인과 은퇴한 의사인 첼로 연주자인 남편이 연주하는 음악회가 열리는 저녁을 축복하듯, 100년만의 최악의 허리케인 헐린이 끝나고 바람과 비와 구름으로 덮였던 하늘에서는 반짝 가을 햇살이 퍼졌다.
Read more모처럼 음악 연주회에 참가했다. 피아니스트 부인과 은퇴한 의사인 첼로 연주자인 남편이 연주하는 음악회가 열리는 저녁을 축복하듯, 100년만의 최악의 허리케인 헐린이 끝나고 바람과 비와 구름으로 덮였던 하늘에서는 반짝 가을 햇살이 퍼졌다.
Read more미국 생활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봄 애틀랜타를 방문하고서 나는 이 도시에 매료되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역사성과 서사, 코카콜라의 본부라는 미국문화의 대중성, 그리고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 저항정신이 다채로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무엇보다도 미국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는 큰 매력이 있다.
Read more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출장을 다녀왔는데, 당초 참석자 몇 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자가격리하고 온라인으로 참석으로 대리했다. 4년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꼈다. 2020년대 팬데믹 처럼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지만,
Read more자이언 캐년으로 가는 길의 건조하고 마른 벌판 한쪽에 버팔로들이 보였다. 색다른 정경이라 차를 세우고 수십 마리의 버팔로와 시선을 나누었다. 8년 전, 이 길을 지나 브라이스 캐년을 관광한 다음날 큰사위와 작은 딸이 탄 ATV가 전복한 사고가 있었다.
Read more눈빛 닿는 곳마다 밝아지는 아침 햇살 촘촘했던 사연들 엇 비킨 웃음으로 떨리고 서로의 눈동자에 그렸던 인연 돌아서면 또 다른 세상 울렁이는 기억들이 싹틔우는 그리움
Read more애틀랜타에 마가렛 미첼( Margaret Munnerlyn Mitchell 1900.11-8~949.8.16)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있다면 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의 유명한 소설의 배경지이다.
Read more미국인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발명품을 말한다면 아마 자동차일 것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갖고 있으며, 자동차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단순한 통계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미국은 사회 자체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 표현을 하더라도 과언은 아니다.
Read more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40일 정도 남았다. 현재 판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 무장 단체들간 전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문제 등 변수가 도처에 깔려 있어 더욱 그렇다.
Read more식생활 습관을 바꾸어 난치병들을 예방 치유하는 임상실험을 오래 진행하며, 천연치료 전문 요양병원을 운영한다는 양 박사님이 애틀랜타에 난치병 치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그의 프로그램을 설명한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어떤 임상실험들을 했을까? 호기심에 우리 부부도 설명회에 참가했다.
Read more69세의 베테랑 언론인 셀리나 로드리게스(Celina Rodríguez)는 2년 전 사기꾼들에게 속은 적이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를 사칭한 사기꾼들은 로드리게스에게 전화해 “아이폰을 구입한 적이 있느냐?”고
Read more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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