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시클라멘 꽃다발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화분에 물을 주는 일이다. 내 방 책상위에 있는 화분 3개에 물을 준다. 화분 3개중에 ‘시클라멘’이라는 이름의 꽃에 물을 줄 때면, 20송이쯤의 빨간 꽃들이 가느다란 줄기위에 꽃다발로 뭉쳐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한다. 물을 주어서 고맙다고,
Read more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화분에 물을 주는 일이다. 내 방 책상위에 있는 화분 3개에 물을 준다. 화분 3개중에 ‘시클라멘’이라는 이름의 꽃에 물을 줄 때면, 20송이쯤의 빨간 꽃들이 가느다란 줄기위에 꽃다발로 뭉쳐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한다. 물을 주어서 고맙다고,
Read more지난달 미국 법조계와 의학계는 앨라배마주 대법원 판결로 인해 대혼란이 벌어졌다. 앨라배마주 대법원이 “냉동 배아도 태아”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러하다.
Read more잠결에 들린 물 떨어지는 소리에 눈을 떴다. 빗소리가 들렸지만 그와는 다른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이 불안함은 뭐지? 새벽 스산한 기운에 이불의 온기를 걷어내기 싫었지만 나가 보니 내 작업실 한쪽 바닥에 물이 흥건히 고여 있었고 그 위로 물이 똑 똑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Read more살다 보면 재미난 일들을 겪는다. 이번에 내가 체험한 기막힌 재회는 기쁜 일이지만 쉽게 웃지 못하는 아픔도 줬다. 나는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강하고 유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하루 일상이 거북스러워서 피트니스 센터를 다닌다.
Read more최근 한국의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의사들을 돈만 아는 이익집단으로 악마화 하는 글이 많이 보여 참지 못하고 펜을 든다. 나는 의사다. 미국에서 의대 교수로 정년퇴직하고 1997년부터 8년간 아산병원에서, 2005년부터 3년간은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Read more화장실 변기에서 쪼르르 물새는 소리가 들렸다. 쓰지 않을 때도 변기 물통 안에서 물새는 소리가 끊겼다가 다시 들렸다. 손잡이 누를 때 열려서 물탱크의 물이 변기로 내려가게 하는 고무판(Flapper)이 닫기는 부분에 틈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Read more최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서상표)의 김낙현 선거영사가 본사에 전화해서 신문에 게재된 '해외동포 세계지도자 협의회' 광고에 대해 이것저것 따져 물었다. 광고 내용인 즉, "한국의 4·10 총선에 협의회의 김명찬 이사장을 비례대표 후보로 적극 지지한다"는 것이다.
Read more16일은 애틀랜타 총격 사건 3주년이다. 2021년 백인 청년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 총격을 저질러 8명이 사망했다. 피해자 6명이 아시안 여성이었고, 4명이 한인 여성이었다. 아시안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 분명한 이 사건에, 한인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가 분노했다.
Read more독일 베를린에서 울려 퍼진 아리랑에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 졌다.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음악감독 김문길씨는 애정 어린 손짓으로 지휘를 하며 머리 희끗 한 노부부 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고 그 마음을 서로 알아본 이들은
Read more사람은 적어도 두 번은 이사한다. 어머니의 태에서 세상으로,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나는 그중 한 번을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번 이사했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이사는 아무런 짐이 없으나 살아가는 동안 이사할 때는 이런저런 짐들과 함께 다닌다.
Read more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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