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옥 칼럼] 나쁜 놈 파이
동네에서 제일 잘하는 야구팀에 선수로 뽑히고, 아빠가 나무 위에 작은 집을 지어주셨고, 귀찮게 하던 동생까지 캠핑을 떠나 최고로 행복한 여름을 맞이한 아이가 있다. “나는 정말 행복했어. 제러미 로스, 그 나쁜 놈이 우리 동네로 이사 오기 전까지는!”
Read more동네에서 제일 잘하는 야구팀에 선수로 뽑히고, 아빠가 나무 위에 작은 집을 지어주셨고, 귀찮게 하던 동생까지 캠핑을 떠나 최고로 행복한 여름을 맞이한 아이가 있다. “나는 정말 행복했어. 제러미 로스, 그 나쁜 놈이 우리 동네로 이사 오기 전까지는!”
Read more작년 가을 여행지에서 우버를 탔을 적이다. 젊은 흑인 남자가 흥얼흥얼 쾌활한 노래를 부르며 차를 몰았다. 나도 덩달아 흥겨워서 편안하게 창밖의 도시 정경을 보는데 그가 스톱 사인에 차를 세운 후 창문을 열고 길 건너편에 서 있던 허름한 차림의 남자를 불렀다.
Read more“사회를 개조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주의 깊게 개조해야 한다 자신의 속마음을 엄숙하게 검열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우선 자신을 갈고 닦아야 그 다음에 조직 내부의 교화가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다.”
Read more“자기, 텔레비전에 나오는 95세된 할아버지 한 번 봐.” 아내가 말했다. “왜?” “여기 이웃에 92세된 건강한 노인들에 대해서 자기가 글도 썼잖아요. 이분은 95세인데, 건강하고 장수하는 비결에 자기도 흥미 있어 할 거 같아.” “그래 알았어.” 그래서 KBS 텔레비전 “6시 내 고향”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다.
Read more미국 정치권이 지난 8일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술렁였다. 연방대법원이 ‘흑인 유권자의 투표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미국 앨라배마주의 선거구 획정은 위법하다는 판결(Allen v Milliga)을 내린 것이다. 정치권은 이 판결로 내년...
Read more몇 해 전에 명동성당에서 한국 가톨릭 미술협회 그룹전을 했었다. 미주작가들도 참석하게 되어서 나도 함께 작품을 보냈었다. 서울 사는 친구에게 전시 소식을 알려주고 명동 성당 가게 되면 작품들을 한 번 보라고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내 그림은...
Read more나보다 나이가 꽤 많은 Y는 평소와 다르게 큰 가방을 두 개나 들고 모임에 나타났다. “웬 배낭이에요?” “여기서 자려고요.” 그의 대답이 친근하게 느껴지면서도 엉뚱하게 들려 그 가방을 매개로 한 인사는 거기서 끝났다.
Read more19명의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사주경계를 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병사들의 날카로운 눈매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과 비장감마저 느껴진다. 미국의 조각가 프랭크 게이로드가 워싱턴 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참전용사 기념물로 제작한 병사들의 행군 모습이다.
Read more세상 빛을 처음 본 날오는 진자리는 윗목이었다둘째 딸로 태어나서9년 만에 얻은 첫 아들인 아버지금강산에 가서 기도한 할머니 덕에 쫒겨나지 않은 어머니그 후 딸 셋을 더 낳고 막내 아들을 낳은 집 장남그들과 열일곱에 헤어졌다...
Read more독서클럽에서 (6월 27일 2시부터 둘루스 도서관) 토론할 책은 존 스타인 백이 쓴 ‘찰리와 함께한 여행’이다. 존 스타인백이 미국을 좀 더 알아보려고 1960년 9월에 캠핑 트럭을 몰고 애완견 찰리와 함께 삼 개월간 미국을 한바퀴 돌며 쓴 여행기다.
Read more통닭, 라비올리, 파이…. 7일(현지시간)부터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에 참여한 133명의 추기경에게 제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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