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산 토마토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2일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리콜된 토마토는 ‘H 앤 C 팜스(H and C Farms)’에서 재배됐으며, 4월 23일~28일 사이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의 도매 및 유통업체에 포장되어 판매됐다. 판매된 상품에는 ‘윌리엄스 팜스 리팩LLC(Williams Farms Repack LLC)’ 스티커가 붙어 있다.
FDA는 생산업체의 리콜 발표를 공유하며 “살모넬라균은 어린이, 노약자,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은 발열, 설사(혈변 가능), 메스꺼움, 구토, 복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지만 살모넬라균이 혈류로 유입되어 동맥 감염, 심내막염, 관절염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FDA는 해당 토마토를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서 반품받거나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리콜된 토마토 제품 2종.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