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도시 중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사한 사람이 두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용 트럭 대여업체 펜스키는 지난 1일 ‘2024 최고의 이사 목적지 톱10’을 공개했다.
이 업체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곳은 텍사스주 휴스턴이다. 2021년 이래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주는 상위 10위권에 총 4개 도시를 올렸다.
2023년에 4위였던 애틀랜타는 2위로 순위가 올랐다. 작년 2위였던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는 한 계단 낮은 3위로 밀려났다.
4위 텍사스주 댈러스, 5위 플로리다주 올랜도, 6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7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8위 일리노이주 시카고, 9위 텍사스주 오스틴, 10위 플로리다주 탬파 순이다. 라스베이거스와 시카고를 제외하면 모두 남부 도시다.
펜스키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다른 도시나 다른 주로 이사한 미국인은 전체 성인의 3분의 1(28%)이다. 이사 배경으로는 가족과의 결합(28%), 취업(27%), 저렴한 생활비(23%), 넓은 집(23%)이 주로 꼽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