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권혁원)는 12일 본당에서 둘루스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교회에 따르면 올해 장학재단을 창설하면서 첫 번째로 둘루스중학교 학년마다 2명씩 총 1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학교에서 선발했으며, ‘교장상(Principal’s Award)‘이라는 이름으로 한인교회가 마련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지미 맥킨리 교장과 임수암 교회 장학재단 위원장은 6학년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4일에 7학년, 20일에 8학년 학생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예전부터 둘루스중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팬데믹 전에는 매주 일요일 중학교 주차장을 교인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중학교 시상식을 매년 교회 본당에서 열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 미래인 새싹들과 커뮤니티 공동체로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며, 장학금 헌금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12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