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원장 유성재) 과테말라 센터가 지난 3월 개원했다.
과테말라센터는 애틀랜타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고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원될 수 있었다. 과테말라에서 센터가 없어 거리에서 식사하고 공부방인 호프스쿨을 운영했으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었다고 김고운 원장은 전했다. 이에 애틀랜타에서 릴레이 천사기업 및 천사교회 모금활동이 진행된 지 2년 만에 교회 건물을 센터로 마련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아직 센터 잔금이 남아있고, 이번 달 말까지 잔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유성재 과테말라 원장이 애틀랜타, 뉴욕, 뉴저지 후원회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애틀랜타의 여러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그는 “이번 과테말라 센터 개원 감사예배가 있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센터에서 아이들이 더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움 주실 분들의 손길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유 원장에 따르면 현재 250여명의 아이들이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센터를 찾아와 학교에서 받지 못하는 급식, 예체능 방과후 수업을 받고 있다.
▶문의=770-813-0899, usa@dail.org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