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둔 가운데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사우스 터미널의 새 주차데크 공사로 공항 교통 상황이 혼잡해질 수 있다.
주차데크 공사로 인해 사우스터미널로 향하는 차선은 두 개로 합쳐진다. 공항 당국은 다만 이번 공사로 사우스 터미널의 하루(daily) 및 시간당(hourly) 주차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주차데크는 약 7000개의 주차공간과 스마트 기술을 갖추고 내년 말 개장될 예정이다.
공항 측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탑승객 증가에 맞춰 더 많은 주차공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주 메모리얼데이 연휴 탑승객만 약 2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공항에 갈 일이 있는 사람은 주차데크 공사 때문에 주차 또는 인근 도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만약 탑승 예정 시간보다 최소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주차가 필요한 경우 ATL 웨스트 데크, ATL 셀렉트 등의 옵션을 살펴보고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