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에서 21일 새벽 벼락 맞은 주택에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 1명이 부상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밤 시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풍과 뇌우를 동반한 폭풍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휩쓴 가운데 새벽 2시쯤 그라우스 코트에 있는 주택에 벼락이 떨어져 순식간에 다락에서 불길이 솟았다.
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 주민 대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안에 들어가 살펴보는 도중 지붕이 무너지며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는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뒤 돌아갔다.
주택 화재는 새벽 2시30분쯤 진화됐다. 적십자사는 화재로 인해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