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있는 조지아텍 캠퍼스 외부 기숙사 ‘더 커넥터’에서 재학생 1명이 총격으로 숨졌다.
애틀랜타 경찰(APD)은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기숙사 내 9층 복도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22세 남학생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튿날인 20일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학 당국은 숨진 학생의 신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장소는 캠퍼스 도보 13분 거리의 미드타운 스프링 스트리트 600번지 기숙사다.
경찰은 학생 간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지아텍 대변인은 21일 “피해 학생과 유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현재 학생들을 향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