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독립유공자 후손, 국제기구 직원 등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젊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정체성 함양과 역량 강화를 돕는 ‘2025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27일 인천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은 올해의 슬로건으로 ‘연결된 세계 속 한인, 더 큰 도약’을 내걸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에는 26개국에서 62명의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치, 경제, 법률, 의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김준 플로리다 폴리테크닉대 환경공학 교수, 김종훈 워너브라더스 시니어 HR 비즈니스 파트너, 정하은 소프라노, 린다 지 윈드햄호텔체인 사업가 총 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국사회 진출과 한인 정체성 확립을 논의하고 지역 차세대 대회와 소속 단체의 모범 사례 등을 발표하며, 국회부의장과 차담회, 재외동포청장과의 대화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