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심리 6월 5일 진행
추가 결정때까지 구금금지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했다가 추방 위기에 몰린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윤서씨에 대한 구금금지 임시 명령이 연장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법원은 지난달 29일 정씨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심리를 진행한 후, 다음 심리를 6월 5일로 결정하고 추가 결정이 있을 때까지 정씨에 대한 구금금지 임시 명령을 연장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영주권자인 정씨는 지난 3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추방 위기에 몰렸다. 정씨 측 변호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시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재판부가 정씨의 구금 및 추방을 일시적으로 막는 임시 명령을 내린 상태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뉴욕지사=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