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클래스 I’ 등급 발령
어린이·노약자 등 위험
조지아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마토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이 치명적인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을 들어 최고 등급의 리콜 조치를 발령했다.
FDA가 리콜 조치를 내린 토마토는 ‘윌리엄스 팜스 리팩’과 ‘H&C 팜스(사진)’ 상표가 붙은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조지아 전역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지난달 23~28일 판매됐다.
FDA의 이번 리콜 조치는 ‘클래스 I’ 등급으로 문제의 식품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거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다.
리콜 조치된 토마토로 인해 아직까지 소비자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비자들은 리콜된 토마도를 보관하고 있을 경우 즉시 폐기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다.
리콜 문의는 전화 843-866-7707 또는 843-599-5154로 할 수 있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