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9명 기소… 대부분 상습범
귀넷 카운티 경찰이 쇼핑몰 절도 범죄에 칼을 빼 들었다.
4개 도시 소속 19명의 경관이 11개 점포에서 이틀간 총 19명의 매장 절도범을 무더기 검거했다. 이들은 대부분 상습범으로, 기존 영장 24건에 더해 39건의 영장이 새로 발부됐다.
지난 1일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조지아주 최대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 내 11개 점포에서 절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5314달러어치의 상품을 회수했다.
경찰은 조사 후 경범죄 27건, 중범죄 12건에 대해 기소를 마쳤다. 이번 작전에서 검거된 이들 중 일부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24건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수배자로 드러났다.
후안 매디에도 귀넷 카운티 경찰은 “여름방학 기간은 미성년 학생 범죄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이번 작전이 많은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