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은행인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5일 둘루스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조지아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은행의 둘루스 지점은 한인 인구과 한국 기업 진출이 늘고 있는 조지아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의 첫 풀뱅킹 서비스점이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바니 이 행장, 앤서니 김 수석전무, 신디 염 지점장, 제이 윤 부행장 등 은행 관계자들과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롱 트랜 주 하원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안성준 코트라(KOTRA) 관장,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의 한오동 회장과 강신범 이사장, 김재천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인 인사들도 커팅식에 함께했다.
카든 커미셔너는 “귀넷 카운티를 조지아 보금자리로 택해주어 감사하다. 관계를 중요시하는 귀넷과 한미은행의 철학이 같다”며 “아시아계, 특히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조지아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루스점은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퍼스널 체킹계좌를 개설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만 포인트(현금 최대 200달러 상당)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체킹계좌를 개설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만 포인트(최대 2000달러 상당)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또 세이프 디파짓 박스 임대료를 1년간 면제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770-341-8850, 주소=2330 Pleasant Hill Road, Ste 100
커팅식이 끝나고 둘루스 청담 식당에 모인 50여명의 행사 참석자들. 바니 이 행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경철 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전 회장의 건배사에 참석자들이 잔을 들어올렸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