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3명 사망·임신부 1명 유산
크로거와 월마트에서 판매된 일부 닭고기 제품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됐다.
문제의 제품은 조지아와 캘리포니아, 인디애나 등에서 생산되는 프레시렐름 제품으로 지난 17일 이전 생산된 페투치니 알프레도 제품이 대상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제품으로 32.8온즈와 12.3온즈 짜리 마켓사이드 그릴드 치킨 알프레도, 12.5온즈 짜리 홈 셰프 히트&이트 치킨 페투치니 알프레도 등이다.
이 제품으로 인해 지금까지 13개 주에서 17명이 리스테리아 감염 증상을 겪었으며, 이중 3명이 죽고 임신부 1명은 유산을 겪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와 관련,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세부적인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