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디캡 카운티가 2억 600만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세안을 발표했다.
주택 산정가치에 따라 가구당 200~400달러씩 재산세가 줄어든다.
디캡 카운티는 올해 특별목적세(SPLOST) 수입에 따른 재산세 감세 규모가 2억 600만달러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카운티는 2017년부터 판매세 1% 재원을 활용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디캡 카운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택 소유자라면 내달 14일까지 재산세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카운티는 평균 주택 산정가격 45만달러 기준, 1842.01달러에서 1417.78달러로 424.23달러의 재산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절감액은 주택 가치에 비례한다. 30만달러 주택은 275.24달러, 90만달러 주택은 871.17달러를 아낄 수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