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재향군인병원에서 지난 25일 6·25전쟁 75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병원 측이 컬럼비아한인회, 국제노인대학 등과 공동으로 매년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지역 참전용사들과 가족, 한인들이 함께했다. 컬럼비아로 이민 온 최준호(93) 참전용사도 행사에 참석했다.
최준호 참전용사.
김용필 목사는 “컬럼비아 한인사회의 자랑이고 역사인 최준호 할아버지를 소개하고 싶다”고 본지에 행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18세에 군에 입대해 참전한 국가유공자이며, 이민 초기 노인회를 창립하는 등 한인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