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섭 에모리병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7월부터 에모리대학 보건 담당(health affairs) 부사장과 에모리병원 이사회 부의장을 겸임한다.
그는 CEO직과 함께 보건부서 부사장으로서 우드러프 보건과학센터(Woodruff Health Sciences Center)를 이끄는 책임을 맡았다. 우드러프 헬스 사이언스 센터는 1966년 설립됐으며, 의과대학, 간호대학, 공중보건대학, 에모리대학 윈십 암 연구소, 에모리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 에모리 글로벌 보건 연구소 등 에모리의 여러 기관을 포함한다.
이준섭 박사는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에서 27년간 근무했으며,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부사장과 의사 서비스 사장직을 역임하다 2023년 7월 에모리병원 CEO로 취임했다.
이 박사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특별한 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팀과 함께 조지아는 물론 그 너머까지 의료 수준을 향상시켜 새로운 발견을 확대하고 따뜻한 진료를 제공하며,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