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지역 집값 한도 65만불…2~5% 부담
조지아주에서 처음 집을 사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이 7월부터 확대, 시행된다.
조지아 지역사회부(DCA)에서 운영하는 ‘조지아 드림 피치 어드밴티지 대출 프로그램’은 자격을 갖춘 첫 주택 구매자에게 초기 비용을 덜어준다. 대출금의 2~5%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 지원 옵션도 있고, 0% 다운페이먼트와 첫 모기지에 대한 금리 인하 옵션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조지아 정부가 시행해온 ‘조지아 드림 프로그램’을 확대한 지원책이다.
기존 프로그램은 여러 대출업체 중 선택할 수 있지만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레이크뷰 론 서비싱’이 제공한다. 따라서 DCA와 레이크뷰 두 곳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회사가 1차와 2차 대출을 맡고, 레이크뷰가 대출기관으로부터 모기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CA에 따르면 신청자가 부담해야 할 최소 금액은 매매가격의 0~3%이며, 다운페이먼트 옵션에 따라 0~2% 또는 최대 5%가 될 수 있다.
희망자는 DCA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자격 요건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격을 갖춘 사람은 1일부터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가격 한도는 65만 달러, 메트로 애슨스 지역에서는 최고 57만5000달러, 기타 카운티에서는 최고 50만 달러이다. 신청자는 조지아드림 프로그램과 레이크뷰 론 서비싱의 정책에 따라 다른 다운 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7월 이전에 다른 조지아 드림 프로그램을 신청했지만 아직 대출 승인을 받지 못한 신청자는 기존 신청을 취소하고 조지아 드림 피치 어드밴티지 대출 프로그램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대출 담당자나 DCA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조지아주는 이외에도 ‘피치 셀렉트 VA,’ ‘피치 플러스’ 등의 드림 론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격 요건, 소득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D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housing@dca.ga.gov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