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 공원서 불꽃놀이·드론쇼
7일까지 매일 밤 공연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불꽃놀이 행사가 계획됐다. 한인 주거지 인근 지역 위주로 소개한다.
알파레타
알파레타 다운타운에 있는 윌스 공원(Wills Park)에서 4일 오후 9시 15분부터 불꽃놀이가 시작할 예정이다. 날씨가 안 좋으면 10시 45분까지 행사가 지연될 수 있다. 불꽃놀이를 더 편하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담요, 의자, 피크닉 용품, 게임 등을 준비해가면 좋다.
브래즐턴
브래즐턴 다운타운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모습.
브래즐턴에서는 4일 오후 5시~9시 30분 히스토릭 다운타운(9924 Davis St, Braselton)에서 퍼레이드, 콘서트, 푸드트럭 등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해가 지면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료는 없고, 브래즐턴의 유명한 트롤리(운영시간 오후 4~11시)를 타고 행사 구역을 올 수 있다. 주최측은 아이스박스는 가져와도 되지만, 외부 주류 반입은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대신 다운타운 식당과 노점에서 테이크아웃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타운 그린에서 텐트와 우산을 사용할 없으며, 목줄을 착용한 반려견도 동반할 수 있다.
카터스빌
카터스빌델린거 공원(100 Pine Grove Rd)에서 4일 오후 4~10시 독립기념일 행사가 예정돼 있다. 행사 입장은 무료지만 주차는 차 한 대당 10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1만5000명이 넘는 주민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다운타운 카터스빌에 있는 메인 스트리트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디케이터
다운타운 디케이터(346 W Trinity Pl)에서 4일 오후 6시부터 행사가 시작된다. 불꽃놀이는 대략 오후 9시부터 시작되고, 그 전에 퍼레이드는(308 Clairemont Ave에서 시작) 오후 6시부터 예정돼 있다. 라이브 음악 공연은 오후 7~9시까지 이어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존스크릭
존스크릭에서 개최한 행사 중 불꽃놀이 장면.
존스크릭 뉴타운공원(3150 Old Alabama Road)에서 3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행사가 예정돼 있다. 불꽃놀이는 이날 오후 9시 이후 시작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라이브 음악, 다양한 액티비티, 음식 등이 마련된다. 존스크릭 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시안 음식 등 14개의 푸드트럭이 행사에 참여하며, 맥주, 와인, 상그리아를 판매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외부 주류, 개인 지참 불꽃놀이, 텐트 등은 반입할 수 없다.
슈가힐
슈가힐은 E.E. 로빈슨공원(850 Level Creek Rd)에서 3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당일 주차는 인근 슈가힐초교, 슈가힐교회, 다운타운 슈가힐 주차장 등에 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푸드트럭은 공원 내 피클볼 코트에 마련될 예정이다.
레이크 레니어 아일랜드
리조트는 4~5일 밤 불꽃놀이는 진행한다. 또 독립기념일 연휴 방문객들을 위해 리조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스톤마운틴공원
‘애틀랜타 최고의 불꽃놀이’로 뽑히기도 한 스톤마운틴공원은 오는 7일까지 매일 밤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진행한다. 쇼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 티켓이 필요한데, 어트랙션 티켓 또는 라이트쇼 온리 티켓 중 선택할 수 있다. 공원 측은 “자리가 한정돼 있어 오후 5시까지 입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4일 당일에는 더 붐빌 수 있어 미리 입장하는 것이 좋다. 공원 멤버여도 4일 티켓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