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수준높은 하모니 선물
한인 성악인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맨즈앙상블(단장 이봉협)이 지난 12일 스와니 순복음교회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여름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덴마크 왕립 오페라 하우스 정단원으로 있는 테너 박성원을 비롯해 김종인·이봉협·이유만·이용우·모재한 등 6명의 남성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또 소프라노 홍승희, 피아니스트 최지선, 클라리네스트 김동주가 수준높은 협연을 선보였다.
2012년 창립된 애틀랜타 맨즈앙상블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인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의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