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서 ‘팟홀’ 피해 급증… AAA 조사서 피해자 57%↑

조지아주 도로에서 지난해 팟홀(pothole)로 인한 차량 손상이 50% 이상 증가했다며 전국자동차클럽(AAA)이 운전자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AAA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리가 필요한 팟홀로 인해 차량 손상을 입었다고 답한 답변자가 그 전해에 비해 57% 급증했다. 전국 운전자 약 4400만명이 팟홀에 의한 손상 때문에 수리비용을 지불했으며, 이는 2021년 2800만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AAA는 평균 수리 비용은 406달러라고 발표했다.

몬트레웨이터스 AAA 대변인은 “도로에 움푹 들어간 곳은 차량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수백, 수천 달러의 수리비용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운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팟홀 손상을 막거나 줄이는 방법으로 전방을 주시하고 주변을 긴밀히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물웅덩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팟홀을 피할 수 없다면 속도를 줄이고 급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팟홀에 부딪힌 경우 전에 나지 않던 소음이나 진동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한 빨리 차량을 점검받으라고 AAA 측은 조언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