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버트 5·노스뷰 9·노스귀넷 12위
학생들이 많은 귀넷 카운티 고등학교들이 조지아주 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학생들의 학업성취율, 대학 진학준비율, 학생 다양성, 졸업률 등을 종합 평가한 ‘2023년 조지아 고등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로렌스빌에 있는 귀넷과학기술고등학교(GSMST). 이 학교는 전국 순위로도 19위에 올랐다. 대학 진학에 유리한 AP시험을 보는 학생이 97%, 소수계 학생 비율이 86%에 달했다.
2위는 콜럼버스고교, 3위는 어거스타의 데이빗슨 마그넷고교다. 4위는 디캡 카운티의 스쿨 오브 아츠,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포사이스 카운티의 램버트고교는 5위에 올랐다.
풀턴 카운티에 있는 노스뷰고교는 9위에 랭크됐다.
귀넷 카운티에서 GSMST 다음가는 학교는 스와니에 있는 노스귀넷고교로 해당 랭킹 12위에 올랐다. 학생 수는 3000여명으로 AP시험 응시율은 74%, 독해력은 86%, 졸업률은 96%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고등학교 중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뷰포드고교는 18위에 올랐다. AP시험 응시율은 55%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독해와 과학 과목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였다. 졸업률은 96%다. 귀넷 카운티 4위는 조지아 28위를 차지한 스넬빌의 브룩우드고교다. 전교생이 3800명 이상으로 학교 규모가 크지만 졸업률은 92%다.
귀넷의 5위는 조지아 34위를 차지한 스와니의 피치트리릿지고교다. 전교생은 약 3300명으로 한인 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P시험 응시율은 55%, 졸업률은 88%다.
이외에도 밀크릭고교(37위), 파크뷰고교(38위), 그레이슨고교(40위), 아처고교(49위), 콜린스힐고교(51위), 둘루스고교(55위)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랭크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