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욱휴의 골프레슨] 3. 소렌스탐 임팩트·릴리스

▶임팩트와 릴리스 훈련

스윙 연습 시 좋은 셋업과 테이크백이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임팩트는 더 중요하다. 애니카 소렌스탐은 임팩트에서 빠른 스피드와 힘을 줄 수 있어야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너무 백스윙에만 집중하면 임팩트 때 파워와 스피드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좋은 임팩트를 만드는 훈련법은 작은 볼 가방을 두고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는 집에서도 연습하기 좋다. 가볍게 스윙하면서 임팩트 순간의 자세를 느끼는 것이다. 먼저 가방을 놓고 다운스윙을 천천히 진행한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샤프트를 볼보다 약간 앞으로 나가게 한다. 이때 어깨와 엉덩이는 목표 쪽으로 열려 있고 팔과 어깨는 모두 일직선으로 뻗어 있게 된다. 임팩트 때까지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손목 코킹은 풀지 않고 최대한 유지한다.

자, 이제 조금 전에 보여준 방법대로 볼을 쳐보자. 평소대로 셋업을 하고 백스윙을 한다. 임팩트를 느끼면서 스윙을 진행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하체의 로테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하체로 다운스윙을 리드해야 강한 임팩트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왼쪽 무릎이 움직이고 체중이 이동되면서 임팩트 때 하체가 열리게 된다. 그리고 팔과 어깨가 따라갈 수 있게 한다. 피니시 자세에선 체중이 완전히 왼쪽으로 이동된다. 이것은 최대한 힘을 끌어낸 모습이다.

▶ 팔로우 스루 동작 훈련

이 훈련은 친구와 악수를 하는 것 같은 자세를 만드는 것이다. 왼손으로만 클럽을 잡고 스윙을 했다가 팔로우 스루허리 높이에서 멈춘다. 이때는 오른손으로 그립을 옮겨 잡는다. 이러한 동작 때 오른쪽 어깨가 볼이 있던 위치보다 조금 더 앞쪽에 있게 된다. 피니시로 넘어갈 수 있게 어깨와 몸이 곧게 서 있고 클럽은 정확히 닫혀 있게 된다. 클럽 헤드의 토우 부분이 위쪽을 향한다. 그리고 그대로 피니시 자세로 이어진다. 조금만 신경 쓰면 주말 골퍼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먼저 왼손으로 스윙하고 팔로우 지점에서 멈춘다. 손은 배꼽 앞에 오게 한다. 클럽은타깃으로 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손으로 그립을 쥔 다음 피니시까지 이어간다.

▶피니시 자세

피니시 동작은 볼을 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강제로 피니시를 만들지 말고 자연스럽게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늘 강조하는 것처럼 하체로 리드해서 다운스윙한다. 그래야 결과적으로 균형 잡힌 피니시 동작이 나오게 된다. 배꼽은 타깃을 향해 있고 어깨가 기울어지지 않으면서 지면과 평행을 이루게 한다. 그리고 샷을 친 후에는 언제나 볼이 떨어 질 때까지 주시하면서 기다린다. 오늘 레슨은 볼의 방향성이 좋지 않은 골퍼들에게 피니시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 한 것이다.

☞ 전욱휴는…

골프 칼럼니스트이자 PGA 클래스A 멤버이자 공인 티칭 및 코칭 강사다. 2001년부터 SBS, MBC, JTBC, YTN 등의 골프 채널에서 진행자 및 해설자로 활약했다. 현재 애틀랜타에서 골프 레슨 및 골프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chungolf@gmail.com

Dr.Eric Chun,PGA’s Golf Lesson 〈3〉 Annika’s Impact and Release

“Impact should be led by the lower body from the backswing top during the downswing!”

▶Could you tell us about Annika’s impact and release?

Annika began explaining about the impact and release.

A good setup and takeaway are important, but today’s focus on impact is more crucial. Being able to deliver fast speed and strength at impact allows the ball to travel farther. Focusing too much on the backswing can cause loss of power and speed at impact. So, I’ll show you a great drill to create such impact.

This involves practicing swings with a small ball bag placed here. It’s about feeling the posture at the moment of impact lightly swinging. The moment of impact happens very quickly, making it hard for weekend golfers to feel. Slow down the downswing with the bag placed down. As you can see, position the shaft slightly ahead of the ball. At this moment, your shoulders and hips are open towards the target, and both arms and shoulders are stretched out in a straight line. To maintain strength until impact, keep your wrist cock without loosening it as much as possible. It’s a drill that golfers can practice at home.

Now, let’s hit the ball using the drill I just showed. Set up as usual and make a backswing. Proceed with the swing while feeling the impact.

What’s important at impact is the rotation of the lower body. Leading the downswing with the lower body from the backswing top makes for a strong impact.

As the left knee moves and weight shifts, the lower body opens up at impact, allowing the arms and shoulders to follow.

In the finish position, the weight completely shifts to the left side. This represents drawing maximum power.

▶Could you also introduce a drill for the follow-through action?

This drill is about creating a posture like shaking hands with a friend. Hold the club with only the left hand and swing, then stop at waist height during the follow-through. Then, grab the grip with the right hand. In this action, the right shoulder ends up a bit more forward than where the ball was. The shoulder and body stand straight and the club is precisely closed in the transition to the finish. The toe part of the club head points upwards. And it leads directly to the finish position. Weekend golfers can easily follow this. To summarize again, swing with the left hand and stop at the follow-through point. The hand comes in front of the belly. The club faces towards the target. Lastly, grab the grip with the right hand and carry on to the finish.

▶Please describe Annika’s finish pose?

I think of the finish action as showing the result of the shot. Don’t force the finish, but let it happen naturally.

As always emphasized, lead the downswing with the lower body. Consequently, a balanced finish action results. The belly faces the target, and the shoulders remain unbent, parallel to the ground. And always observe where the ball lands after the shot.

In this column by Annika, she talks about how important the finish pose is for golfers who struggle with the directionality of the 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