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scroller01" data-direction="up"><article class="story-news article">태양의 금빛 실타래 중심을 잃고 풀어지면물오른 꽃잎 옆구리 꼬며 손사래 친다푸른 잎새들 온몸에 뻗어 나온 신경 누렇게 떠 떨어져 나간 번뇌가 메마른 땅 위에서 버석거리고 주름 들썩이며 한바탕 웃던 함께 였던 밀봉된 시간들 빛 따라 쏟아져도 열매는 민 낯으로 기울어가는 빛 속을 더듬고 나의 심장은 10월의 빛 속에서 아버지의 가쁜 숨을 더듬는다 </article></div>
![제보자 김씨가 소셜미디어에 영수증을 첨부해 올린 글. [스레드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6/Untitled-24-350x25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