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들어 두번째로 7∼9월 미주노선에서 LA 4편, 뉴욕 2편 등 총 10편의 마일리지 전용기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에는 LA, 뉴욕노선에 4~6월 사이 6편의 마일리지 전용기 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예약은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잔여 좌석을 모두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LA노선은 OZ201편이 7월 16일과 9월 11일 LA에서 낮 12시 40분 출발, 인천에는 다음날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하며 OZ204편은 7월 9일과 9월 4일 각각 인천에서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해 LA에 당일 오후 4시 30분에 도착한다.
뉴욕노선은 OZ223편이 8월 13일 뉴욕에서 오전 1시 30분 출발,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하며 OZ224편은 8월 6일 인천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 뉴욕에는 같은 날 오후 9시 5분에 도착한다.
LA와 뉴욕노선에는 A380이 투입되며 B777로 운항되는호놀룰루편 노선도 총 4편이 예정돼 있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3만5000마일,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6만2500마일이 필요하다. OZ224편은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돼 50%씩 추가 공제된다.
마일리지 전용기에서도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도 판매할 예정이다.
좌석 예약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flyasiana.com)에서 구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