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정치인들에게 ‘의료보건 정책’ 물어보자

지난 16일 애틀랜타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3일까지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미국인은 총 2280만명으로, 지난해 마감일까지 가입한 등록자 수(2420만명)보다 140만명 감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Big Beautiful bill) 때문에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개혁법) 추가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라고 앤서니 라이트 ‘패밀리스 USA’ 사무총장은 지적한다. 그 결과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두 배로 뛰는 ‘가격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수니타 소라브지 ACOM 보건 담당 편집장은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400만 명이 추가로 무보험 상태에 빠질 위기에...

Read more

[이은주 수필] 밝은 밤

새해 첫 소설책으로 을 읽었다. 그 책을 선택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째는 를 쓴 최은영 작가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는 지난해 읽은 첫 소설로, 희로애락을 다양한 미소로 표현해서 흥미로웠던 책이다. 둘째는 여성 4대에 걸친 이야기라는 책 소개가 마음을 끌었다. 여성으로서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 같았다. 셋째는 책 표지 때문이다. 일몰의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 풍경이 나의 삶터와 닮았기에 눈길이 머물렀다. 뉴올리언스는 미시시피 강과 호수 등 습기가 많은 곳이라 물방울에 반사된 일몰 풍경이...

Read more

[삶의 한 가운데서·영그레이] 자유로운 주거지

작년 연말에 딸들에게 현재 사는 집보다 작고 관리가 쉬운 집을 하나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큰딸은 버지니아, 작은딸은 조지아가 어떠냐는 눈빛을 주며 어떤 집을 찾는지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가볍게 거절했다. 추운 북부보다 따스한 남쪽이 좋겠다며 시간을 갖고 천천히 내가 직접 지역을 찾아보겠다 말했다. 사실 한 지역에, 한 집에 오랫동안 익숙한 탓에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앨라배마보다 더 따스한 플로리다주에 집을 사자던 남편은 언젠가부터 그 말을 멈췄다. 몽고메리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쌓은...

Read more

[김갑송의 커뮤니티 액션] ICE 추가 예산 책정에 반대한다

일부 연방의원들이 국토안보부(DHS)에 더 많은 예산을 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납치, 감금하려고 한다. 연방정부는 이미 지난해 DHS에 막대한 추가 예산을 배정했다. 그런데 또 더 주려고 한다. DHS는 현재 총 예산이 1077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경보호국(CBP)과 이민단속국(ICE)이 259억 달러를 쓴다. 그런데 지난해 예산법으로 구금시설 수용 능력을 대폭 확장하기 위한 450억 달러를 별도 책정했다. ICE 인력 증원과 운영에도 300억 달러를 더 쓴다. DHS는 기본 예산 외에도 보충 재원 1780억 달러도 확보하고...

Read more

[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부동산 투자의 귀재 미국… 영토 40% 돈 주고 산 땅

미국은 면적이 983만㎢로 세계에서 네번 째로 넓은 국토를 가진 국가다. 하지만 처음 영국에서 독립했을 땐 고작 동부 13개 주에 불과했다. 이후 여러 차례의 전쟁과 영토 매입으로 지금의 광대한 영토를 확보했다. 미국 영토의 약 38%(374만㎢)가 돈으로 사들인 땅이다. 미국인들은 태평양까지 북미 대륙 전체를 차지하는 것은 신이 부여한 운명이라는 믿음으로, 영토 확장에 대한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했다. 이른바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이다. 나폴레옹은 북미 대륙에 진출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시카고 등 중부지역에는 프랑스인이 많이...

Read more

[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계란밥

크리스마스를 아들네 집에서 보내려고 우리 부부는 비행기를 타고 그들의 새 집으로 갔다. 아들네는 몇 년 더 일하고 은퇴한 뒤에도 계속 살 집이라며 뉴저지 포트리의 새 집으로 이사했다. 새 집에서 가족들을 만나니 반가웠다. 집은 넓었고, 아들네가 살기에 편리해 보였다. 도착한 다음 날 아침, 나는 집에서 하던 대로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내가 만들어 먹으려고 부엌으로 갔다. 집 안은 조용했다. 모두 아직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은 이른 아침이었다. 몇십 년 동안 아들네...

Read more

[최경하 수필] 너도 엄마구나

“형님! 우리 졸리가 안 먹어요. 성당 길냥이 가져다주세요” 올케 손에는 졸리가 외면한 고급 고양이 간식이 들려 있었다. 까다로운 졸리의 입맛 덕분에 우리 성당 길냥이들이 가끔 호사를 누린다. 내가 사다 놓은 간식은 늘 같은 종류의 통조림이지만, 졸리가 입도 대지 않은 화려한 먹이를 가져가는 날이면 녀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궁금해진다. 사제관 주변의 길고양이들이 마음에 걸렸던 신부님이 밥을 주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4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인기척만 나도 재빨리 몸을 숨기던 녀석들이 이제는...

Read more

[조인선 수필] 헌 집 줄게 새 집 다 오!

카펫을 걷어내니 먼지가 가득하다. 드디어 미루고 미루어 왔던 마루 공사를 시작했다. 오래된 카펫을 뜯어내고 마루로 깔아볼 생각으로 우리 방부터 손을 댔다. 방 안 가득 채워졌던 가구를 거실로 옮기고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내어 놓았다. 버려진 물건들은 바로 쓰레기가 된다. 방금 전까지도 방 안에 놓여 있었고 어딘 가에 쓰여 지길 기다리던 것들은 더 이상 쓸모 없어진 물건임이 확인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버려졌다. 케케묵은 것들을 치우니 속이 다 시원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를...

Read more

[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종이 신문이 살아야 이민사회가 산다

많은 한인들이 아침 일찍 일어날 때마다 버릇이 있다. 한인타운 가판대에서 한인 신문을 픽업하는 것이다. 수십년의 이민생활 동안 한인신문을 읽으며 한인사회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인신문이 사라지고 있다. 정확히는 종이 신문이 사라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거센 물결 속에서, 이런 상황은 한인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이민사회도 마찬가지다. 미얀마 가제트(Myanmar Gazette)의 발행인 스웨스웨 아예(SweSwe Aye)씨는 는 2006년부터 매달 무료 종이 신문을 발행해왔다. 그는 “50세 이상 독자들은 종이 신문을 강하게...

Read more

[김갑송의 커뮤니티 액션] ICE의 잔혹한 살인 행위 규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는 최근 일어난 이민단속국(ICE)의 잔혹한 불법 살인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미네소타주 아시안 단체들과 함께 발표했다. 성명에는 트랜스포밍 제너레이션스, 동남아시안액션, 동남아시아자유네트워크 등이 함께했다. 지난 7일, 연방 이민단속 요원이 37세의 어머니, 르네 니콜 굿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이 끔찍한 사건은 미네소타를 겨냥한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공격 연장선에 있다. 전 미네소타주 하원의장 멜리사 호트먼 살해 사건에 대한 거짓 주장부터, 주정부의 아동 보육 예산을 빼앗고 팀 월즈 주지사를 공격하기 위한 조직적인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공격은...

Read more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Create New Account!

Fill the forms below to register

*By registering into our website, you agree to the Terms & Conditions and Privacy Policy.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