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추적을 피해 소지하고 있던 마약을 스와니 월마트 선반에 숨긴 40대 여성이 체포됐다.
스와니 경찰은 로렌스빌-스와니 로드 선상에 있는 월마트 매장에서 숨겨둔 마약을 회수하는 장면이 담긴 바디캠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15일 오전 11시쯤 월마트 매장 밖에 주차된 닷지 챌린저에서 마약이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에린 스티들(49)이 차량 소유주임을 확인하고 매장 안에서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매장 안 보안카메라에 그녀가 마약이 든 비닐봉지를 선반 위 상품 뒤에 숨기는 장면이 포착됐고, 스티들은 결국 필로폰(meth)이 든 비닐봉지를 숨겨둔 곳으로 경찰을 안내했다.
경찰은 그녀의 차량을 수색했지만 추가 약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스티들은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고, 마약을 월마트 선반에 놔두면서 다른 사람들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귀넷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하기 전, 실시한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