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칼리지 산하 신설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작
조지아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텍이 ‘예술, 엔터테인먼트 및 창작기술 학사 학위(BA)’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예술, 엔터테인먼트, 창작기술’(School of Arts, Entertainment and Creative Technologies) 프로그램은 디자인 칼리지 산하에 신설된다. 향후 학부 전공, 부전공, 자격증 과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시작된다.
대학은 예술 교육과 새로운 과학기술을 결합해 영화, 게임, 몰입형 미디어, 음악 등의 산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준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스튜디오 기반의 수업을 듣고 캡스톤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컴퓨팅, 엔지니어링, 경영, 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또는 테크기업과 협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아텍에 따르면 주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2008년~2019년 210% 성장해 연간 147억 달러 수익을 창출하고, 4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이 해당 분야에 고용돼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