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인 센테니얼 야드 내 첫 호텔인 ‘호텔 피닉스’가 다음달 1일 공식 개장한다.
약 50에이커 부지에 50억달러를 들여 지은 이 호텔은 센테니얼 야드 재개발의 이정표로 평가된다. 호텔 이름 ‘피닉스’는 남북전쟁 후 폐허에서 되살아난 애틀랜타의 도시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시 문장에 등장하는 ‘불사조’를 상징한다.
호텔 피닉스는 19층 높이에 총 292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췄다. 또 남부 감성을 담은 프렌치 요리 식당인 제퍼(Zephyr), 바 Z라운지, 테라스와 수영장, 볼룸, 컨벤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센테니얼 야드 운영 회사인 센테니얼 야즈와 모기업 CIM 그룹은 호텔 오픈을 계기로 주변 핵심 사업들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센테니얼 야즈는 첫 주거 타워인 ‘더 미첼’(The Mitchell)을 오픈했다. 또 이에 앞서 기존 노퍽 사우던 사옥을 재개발한 센테니얼 야즈 사우스 로프트도 문을 열었다.
센테니얼 야드는 스테이트팜 아레나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사이에 있어 향후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새로운 관광·문화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민 기자
![19층 높이의 호텔 피닉스와 다운타운 야경. [출처 호텔 피닉스 홈페이지]](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11/hotelphoenix-homepage-gallery-3-6847150a84440-750x4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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