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만달러 재무부 수표까지 훔치기도
조지아주에서 우편 집배원과 은행 직원, 전과자가 공모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이 적발돼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전직 우정국(USPS) 집배원 2명, 은행 지점 관리자 1명, 전과자 1명 등은 우편물에서 수표, 신용카드, 상품권 등을 훔친 뒤 현금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490만달러 어치의 재무부 수표까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2020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5년간 지속됐다. 집배원들은 애틀랜타와 마리에타 지역에서 근무하며 배달 중 우편물을 빼돌린 뒤 공범에게 넘겨 현금화하도록 했다. 범행에는 은행 관리자까지 가담해 훔친 신분정보를 이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훔친 수표를 입금한 뒤 돈을 분산 인출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했다.
이들은 약 30만달러 정도 인출에 성공했으나 연방 당국의 개입으로 470만달러 이상 압수당했다. 한 집배원은 하루 배달 중 30건 이상의 우편물을 한 번에 훔친 사례도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우편절도, 범죄 공모, 은행 사기, 자금세탁, 신분 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연방 수사기관은 이와 관련, “우편 절도와 수표 사기는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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