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의 한인 인권 단체들이 30일 조지아주 도라빌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애드보커시 펀드(AAAF), 데모 랩 사우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힘쓰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키 벨코어 미교협 사무총장은 “조지아의 한인 커뮤니티가 뭉치는 시간이 오길 기다렸다”며 “조지아에 한인 이민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은 없었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한인 커뮤니티 재단(KACF) 임원들도 참석해 앞으로 애틀랜타의 한인 단체들과 협력하고 후원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KACF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주축이 돼 24년째 한인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해온 단체로, 매년 약 300만 달러 규모의 모금액이 조성되고, 이를 각 지역 한인 단체들에게 지원한다.
김갑송 미교협 국장과 김정하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CRC) 대표는 미주한인 및 조지아 한인의 커뮤니티 운동 역사를 설명했다. 김갑송 국장은 “미주한인사회 시민 운동은 결국 한국과 연결됐다. 미주한인사회는 이웃을 저버리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국을 잊지 않는다”며 “미국 곳곳에 있는 한이들이 힘을 합쳐 정의로운 한인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대표는 “우리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우리 자신을 만든다”며 조지아에서 한인 및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어떤 커뮤니티 운동을 해왔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하 대표가 남부 한인 이민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