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면류)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기준 100억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로는 7조원에 달한다.
불닭 브랜드는 2012년 ‘불닭볶음면’으로 처음 시장에 출시된 후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7년 누적 판매 10억 개를 달성한 뒤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해 현재 연간 글로벌 판매량 20억 개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기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 디지털 환경을 고려한 차세대 캐릭터 ‘페포(PEPPO)’를 국내 제품 패키지에도 선보인다. 병아리 캐릭터인 페포는 기존 불닭볶음면 패키지에 있는 닭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났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삼양식품의 계열사 삼양애니가 개발한 캐릭터로, 지난 2024년 7월 공식 유튜브 채널 페포(PEPPO)에서 처음 소개됐다. 페포가 들어간 신규 불닭 패키지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소스 및 면류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페포를 기반으로 불닭 브랜드 지식재산(IP)을 강화하고 식품에서 디지털 콘텐트, 굿즈(기획상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북미 시장용 제품 패키지에서 먼저 선보인 페포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온라인 환경에 친숙한 젊은 세대와 더 깊이 소통하기 위해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노유림 기자 noh.yurim@joongang.co.kr




![틱토커가 불닭볶음면 먹방을 하면서 삼양식품을 고소한 사실을 말하고 있다.[틱톡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5/08/불닭1-350x25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