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 위장, 펜타닐 성분 약 제공
귀넷 카운티에서 의사 면허 없이 진료를 하면서 펜타닐까지 판매한 혐의를 받는 70세 남성이 체포됐다.
셰리프국 수사관들과 DEA(연방마약단속국) 요원들은 지난 4일 오후 1시쯤 플레전트 힐 로드에 위치한 클리닉을 급습해 호세 베세라(70)를 체포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베세라는 릴번 인근의 한 건강클리닉에서 자신을 의사로 속이고 환자를 진료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통제물질 판매, 펜타닐 소지, 코카인 소지, 무면허 의료행위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베세라는 자신을 “닥터 이그나시오”(Dr. Ignacio)라고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진료와 치료를 제공했다. 하지만 그는 의사 면허는 물론 의료 관련 자격증도 전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베세라는 또 환자들에게 통증 치료용 약을 제공했으며, 판매한 흰색 알약을 검사한 결과 펜타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수사관들은 클리닉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펜타닐과 코카인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베세라가 운영해온 클리닉은 건강관리 및 체중감량 센터로 광고해 왔다. 조지아주 기업 등록 기록에 따르면 ‘El Centro de Salud y Control de Peso Natural Inc.’라는 이름으로 2009년 문을 열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베세라에게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