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웨딩 마차를 끄는 말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께 남부 풀리아주의 항구 도시 트라니에서 백마 한 마리가 쓰러졌다.
이 말은 신데렐라 동화에 나오는 듯한 유리 마차를 끄는 두 마리의 백마 중 하나로, 이날 결혼하는 신랑 신부를 태우러 가던 길이었다.
마차가 도심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이 말은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탈수 증세를 보이다 도로 위에 쓰러졌다.
행인들이 모여들어 이 말에게 물을 먹였고, 경찰은 마부가 말을 다시 일으켜 세울 때까지 교통을 통제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폭염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의사가 이 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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