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팬데믹 관련 저축이 내달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이코노미스들의 조사를 인용해 내달 말까지 팬데믹으로 저축한 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8일 보도했다.
![[cdss.ca.gov 웹사이트 캡처]](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308/22/96fd0971-dc60-4b57-81a7-4e29eadb5eb4.jpg)
cdss.ca.gov 웹사이트 캡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코로나19 관련 저축액이 19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저축액은 전국 가정에 제공된 80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구제금 덕분에 지난 2021년 8월 2조100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가계 가처분 소득은 줄었으며 개인 소비는 이전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의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총저축액이 올 3분기에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법률투자관리회사 LGIM의 경제팀장 팀 드레이슨은 “코로나19 관련 저축이 줄면서 미국 경제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여 상승률이 둔화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저축이 소진되면 소비가 한동안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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