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100만달러의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주 복권당국은 지난 25일 캅 카운티 코빙턴 시 주민이 모바일 앱으로 구입한 복권 한 장이 다섯개 당첨 번호 ’16, 19, 34, 37, 64’를 모두 맞췄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식료품 매장에서 판매된 복권도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이외 5만달러 이상을 따낸 복권은 전국에서 31장이 팔렸다.
이날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추는 1등 당첨이 37회 연속 불발된 탓에 잭팟 상금은 8억1500만달러로 늘어났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에서 2억450만달러 잭팟이 나온 뒤 당첨자가 없다. 1992년 복권이 시작된 이래 7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27일 다음 복권 추첨에서 1등이 나올 경우 일시금 3억6790만달러(세전)를 받게 된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