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방문 시 비거주자 및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입장료 인상 정책이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당국은 방문객이 국립공원 입구에서 입장권을 제시하거나 구매할 경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시민권 또는 영주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LA타임스는 국립공원 직원들이 국립공원관리청(NPS) 지침에 따라 방문객 중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인원이 몇 명인지 질문하도록 지시받았다고 14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연방 내무부는 해당 절차가 이민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문객에게 추가 입장료를 부과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국립공원을 방문할 경우 이름과 유효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인정되는 신분증은 ▶미국 여권 ▶주정부 발급 운전면허증 ▶영주권 카드 등이다.
한편 NPS는 지난 1일부터 비거주자 및 해외 방문객에게 추가 입장료를 부과하고 있다. 연간 이용권이 없는 경우 국립공원 입장 시 1인당 100달러의 추가 요금이 적용되며, 연간 패스 가격도 기존 80달러에서 250달러로 세 배 이상 인상됐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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