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KCBMC) 중부연합회는 지난 20일 하인혁 웨스턴 캐롤라이나대학(경제학)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하인혁 교수는 먼저 ‘지금 미국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최근 정치적, 경제적 흐름을 짚었다. 특히 관세 정책을 두고 ‘전략적 산업정책인가, 아니면 보호무역 회귀인가’라는 논점을 제시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 속 관세의 역할을 분석했다.
또 강경한 이민정책의 배경과 노동시장, 사회통합, 정치 지형 변화 등을 언급하며 이민 문제가 단순한 정책을 넘어 국가 정체성과 직결된 이슈임을 강조했다.
기독교와 보수주의의 관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하 교수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함께 마가(MAGA) 운동이 기독교 전통 가치와 어떤 접점을 갖는지 분석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이 마무리됐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독 실업인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하 교수는 “두려움이 아닌 분별력과 책임의식”을 강조하며, 기술을 도구로 활용하되 인간의 존엄과 윤리적 기준을 지키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