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에 탑승한 채 치킨 먹방을 선보인 유튜버가 해당 놀이공원으로부터 평생 출입 금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USA투데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독자 186만 명의 유명 유튜버 앨런 페럴(26)은 지난 18일 맥도날드 치킨 맥너겟을 바지 안에 숨긴 뒤 미국 오하이오주 북부 시더 포인트 놀이공원의 ‘밀리엄 포스’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높이 약 94m, 최고 시속 약 150㎞에 달한다.
페럴은 달리는 롤러코스터에서 숨겨온 치킨 너겟 박스를 꺼낸 뒤 먹방을 시작했다. 롤러코스터가 수직으로 낙하할 때도 치킨 너겟을 스위트 앤 사워 소스에 찍어 먹기도 했다.
페럴은“카메라맨, 소스!”라고 외치며 촬영을 맡은 동행자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페럴은 치킨 너겟 10개 중 7개를 먹어치웠다.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84만 회, 틱톡 조회 수 74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영상이 큰 화제가 되자 시더 포인트 놀이공원을 소유한 테마파크 기업 ‘식스 플래그’ 측은 “놀이기구에서는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음식물 등의 반입이 금지돼 있다”며 “위험하고 부적절한 행동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행동 수칙을 위반하는 고객은 공원에 입장할 수 없다”며 페럴에 대해 평생 놀이공원 체인 전 지점 출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와 별개로 페럴에 대한 고소도 고려 중인 걸로 알려졌다.
페럴은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어릴 때부터 이 놀이공원을 좋아해 자주 방문했다”며 “놀이공원 측 입장을 이해한다. 그들은 다른 이용객들이 놀이기구를 타다가 다치는 걸 원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는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페럴은 성명을 통해 “해당 영상은 코미디를 위한 것이었으며, 사람들이 규정을 위반하도록 부추기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페럴은 3년 전인 2023년 6월에도 같은 롤러코스터에서 치즈버거 먹방을 선보인 바 있으나, 당시에는 출입 금지 조치를 받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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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4/AKR20260414154000004_01_i_P4-350x2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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