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여성이 일본 최대 제약사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재미동포 줄리 김(56)이 지난 24일 일본 다케다제약의 신임 CEO로 취임했다.
여성이 CEO 자리에 오른 것은 다케다제약 245년 역사상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김 신임 CEO는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재미동포 1.5세로 다트머스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노스웨스턴대 J.L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약업계 시장 분석·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19년 다케다에 인수된 아일랜드의 제약회사 샤이어 출신이다.
김 신임 CEO는 지난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약업계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가운데 다케다가 이 흐름을 이끄는 선두에 서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주 한인 줄리 김(Julie Kim)이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Takeda)의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공식 취임했다. 줄리 김은 30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활동했으며, 2019년 다케다에 합류한 뒤 미국 사업부와 혈장 유래 치료제 사업부를 이끌었다. [다케다 제공]](https://www.atlantajoongang.com/wp-content/uploads/2026/06/11-750x39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