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기고 움츠렸던 ‘예배 회복’

한인교회들이 지난 17일 부활절 주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상민)는 이날 새벽 애틀랜타 제일장로교회(담임 목사 서삼정)에서 이문규 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김상민 회장의 인사 및 대회사에 이어 백진영 기독교군선교회 회장의 기도 후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서삼정 목사의 말씀, 신동욱 목사회 회장의 합심기도 시간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예수의 부활은 승리의 시작이며 하나님 나라의 삶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교회들도 세례식과 에그헌팅,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부활절을 맞아 성인 및 유아세례, 입교식을 했고, 한인교회(담임목사 조영진)도 교인 오찬시간과 어린이 에그헌팅 행사를 열었다.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세환)은 세례식 및 전교인 오찬 시간을, 벧엘 교회(담임목사 이혜진)는 이날 오후 스와니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성 김대건 성당(주임신부 염영섭 로렌조)도 부활 대축일 미사와 함께 유아 세례식을 진행했다.

한편, 스톤마운틴에서는 2년간 중단됐던 스톤마운틴 부활절 새벽예배도 진행돼 많은 한인들도 참여했다. 이번 스톤마운틴 예배는 선교단체인 하트 미니스트리의 브라이언 라이트 회장, 비욘드 아워 제너레이션의 크로포트로리츠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