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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머니+ 경제일반

모기지 금리 6% 넘고 소매 판매는 0.3% 줄고

경제동향

06/15/22
in 경제일반, 전국뉴스, 최신뉴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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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 마이너스 성장'

보스턴의 리테일 숍에 매물 사인이 걸려있다. 사진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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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일주일 간 0.73%p 급등
국채 금리 상승이 배경

연방준비제도(Fed)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서 모기지 금리가 6%대로 치솟았다. 미 국채 금리도 최근 며칠 사이 크게 올랐다.

15일 전문 매체 ‘모기지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14일 기준 6.28%로 0.1%포인트 올랐다. 일주일 전 5.55%와 비교하면 0.73%포인트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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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기지 업체 ‘로켓 모기지’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새집 구매 시 평균 이자율로 6.25%를 제시했다. 또 투자 전문 웹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는 200개 이상의 모기지 렌더를 대상으로 크레딧 점수 700~760점에 적용하는 최저 이자율을 알아본 결과 6.23%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모기지 데일리 뉴스는 “이자율 최대의 적은 인플레이션으로 지난 10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이후 모기지 이자율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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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모기지 금리 상승에 대해 경제매체 CNBC는 연준의 갑작스러운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방침 발표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했던 2013년 ‘긴축 발작'(Taper Tantrum)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모기지 금리 급등엔 미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그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UNI파이낸셜 UNI파이낸셜 UNI파이낸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날 3.482%까지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0년물 금리는 최근 5거래일에 0.513%포인트나 올라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국채 가격이 내렸음을 의미한다.

연준의 금리 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이날 3.435%로, 201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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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장중 한때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를 웃도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후퇴의 전조로 여겨진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마침내 정점에 다다랐을 것이란 희망이 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깨지면서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3월 8.5%에서 4월 8.3%로 둔화했다가 이번에 8.6%로 재차 올라 인플레이션이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가 무너졌다.

게다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에서 향후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3.3%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물가 불안 우려가 한층 커졌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물가 상승세를 억제할 것이란 논리가 깨진 탓이다. 김지민 기자


5월 소매판매 0.3%↓… 소비, 5개월만에 첫 감소

 

미국인들이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 작년 말 이후 처음으로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첫 감소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0.1% 증가였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속에 미국의 상품 수요가 둔화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분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

동시에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미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상품 구매에서 여행,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 구매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3.5% 급감해 전체 소매 판매를 끌어내리는 가장 큰 원인이 됐다.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휘발유 판매는 4%, 식료품 판매는 1.2% 각각 증가했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진다.


 

Tags: 금리모기지미국경제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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